조류가 인간의 모습을 포착하고도 달아나거나 경계의 자세를 취하는 일이 없이 계속 먹거나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거리를 “비간섭 거리”라 한다.

인간이 접근함에 따라 단숨에 장거리를 날아가면서 도피를 시작하는 거리를 “도피거리”라 한다.

인간이 접근했을 시 가볍게 뛰기도 하면서 하고 있던 행동을 중지하고 경계음 등을 내면서 그 장소에서 하던 행위를 조심스레 계속하는 거리를 “회피거리”라 한다.

일반적으로 도주거리와 공격거리 간의 임계반응을 나타내는 거리의 폭은 좁은데 이것을 “임계거리”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