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안전학교폭력예방신문=이동훈 기자] 포항해양과학고등학교(교장 구자룡)는 전공 관련 취업률 향상을 위해 방과 후 자격증반을 개설하여 수업에 매진한 결과 잠수기능사 8명, 바리스타 8명의 합격자를 배출하였다.
방과 후 자격증 취득반은 잠수기능사반, 바리스타반, 제과기능사반, 용접기능사반, 수상구조사반 등으로 편성되어 있으며, 희망자를 대상으로 평일 야간이나 주말을 활용하여 4월부터 지속적으로 운영되었다.
잠수기능사반에 지원한 학생들은 잠수기능사 필기시험에 15명이 합격하고 9월 6일(월), 8일(수) 양일간 충남해양과학고에서 진행된 잠수기능사 실기시험에 응시하였으며, 9월 17일(금) 8명이 최종 합격하였다.
잠수기능사반 학생들은 실기시험에 앞서 하계방학 중 군산대학교 해양산업기술교육센터 잠수기능사 실기교육 프로그램에 일주일간 참여하여 스쿠버 다이빙 OPENWATER, 수중촬영, 수중용접, 수중드론 운용 자격을 추가로 취득하였다.
바리스타반에 지원한 8명의 학생들은 20시간 이상의 이론, 실기 실습을 마치고 9월 18일(토) SCA Barista Skills Foundation 자격시험 에 응시하여 최종 합격하였다.
이러한 성과에 힘입어 제과기능사반, 용접기능사반, 수상구조사반 학생들도 관련 자격증 취득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면서 방과 후 자격증반은 자격증 취득 열풍으로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구자룡 교장은 “방과 후 수업을 통한 자격증 취득으로 학생들은 자격증 취득이란 성취와 동시에 자기주도학습 능력을 키우는 값진 경험이 되었을 것”이며 “자격증 취득이 전공 관련 취업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