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소방서, 김미라 소방경, 전남최초 여성 119구조대장 임명

23년 각종 화재현장 등 구조 활동과 예방업무 능력 탁월
하트세이버 보유, 안전분야 최고 행정안전위원장상 수상,
각종 자격증 취득 등 끊임없는 자기 발전 노력

정찬남 기자

jcrso@siminilbo.co.kr | 2023-01-17 09:59:24

▲ 전남 최초로 여성 119구조대장에 임명돼 강진소방서에서 임부를 수행하고 있는 김미라 소방경이 구조대 팀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강진소방서 제공
[강진=정찬남 기자] 23년간 각종 화재현장에서 구조 활동과 예방행정업무에 탁월한 능력을 발휘한 김미라 소방경이 지난 5일 전남 최초로 여성 119구조대장에 임명돼 강진소방서에서 임부를 수행하고 있다.

1996년 10월 전남 2기 구급대원으로 소방직 근무를 시작한 김미라 소방경은 구급대원으로 활동 중 심폐소생술로 소중한 생명을 살려, 하트세이버 보유하고 있으며, 2021년도 소방청이 주최한 안전분야 최고 권위의 대한민국 안전대상에서 행정안전위원장상을 수상해 조직의 위상을 높였다. 또한, 드론1종지도조종자 면허, 화재감식평가기사, 위험물기능사, 잠수자격 등 전문자격증을 취득해 소방업무추진 및 꾸준한 자기발전을 위해 노력해 왔으며, 현장 활동에서의 다양한 경험을 통해 응급상황에 신속히 대응 할 수 있는 전문 능력을 갖추고 있다.

김미라 119구조대장은 “소방관이라면 어떤 분야에서도 맡은바 임무를 완벽히 수행해야 한다는 사명감으로 강진소방서 구조대원들과 함께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기정 강진소방서장은 “전남최초로 여성인 김미라 119구조대장을 임명하고, 여성의 섬세함과 20여 년 간의 현장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강진119구조대가 군민의 신뢰를 받는 구조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최근기사